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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본궤도 오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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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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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기  국민일보   청주= 홍성헌 기자
"본궤도 오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무려 10조원대의 경제유발효과가 추정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조감도)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방사광가속기 구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기영 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은 첨단산업기술 확보와 선도형 기초원천 연구를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서 부지확보 및 개발, 가속기 이용자 협의회 육성과 지원, 부지 내 관련 연구·산업 기반 마련, 가속기 종사 인력의 주거 및 문화공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2022~2027년 국비 8000억원와 지방비 1980억원 등 9980억원을 투입, 청주시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가속기 부지 54만㎡를 확보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1기 및 연구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부-지자체 협의회를 구성, 정보 교류와 협력을 상시 유지하고, 관련 산업육성, 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협력내용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초정밀 거대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빔을 이용해 방사광을 만들어 각종 물질의 미세구조를 관찰하는 장비다. 방사광 가속기는 미세구조를 관찰이 필요한 기초 연구부터 차세대 신소재, 초소형 기계 부품, 신약, 반도체 개발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등의 개발에 방사광가속기가 이용됐다.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이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방사광가속기 구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면 청주 오송과 대전 대덕을 연결하는 바이오벨트가 완성되고 청주와 충남 천안·아산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세종, 아산을 잇는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강화해 충청권 핵심산업이 맞물린 미래성장 벨트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이번 방사광가속기를 통해 6조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조4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3만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방사광가속기의 부지를 청주 오창으로 지정한 데 이어 14일에는 이 가속기를 짓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했다. 예타는 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사업을 진행하기 전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는 사업진행의 첫 관문이다. 올 연말쯤 예타를 통과하면 2022년 이전에 착공하게 된다. 늦어도 2028년에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충북의 발전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첨단산업 지원과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604281&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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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전국 광역시·도 지자체 대상 유치계획서를 거친 후 5월초 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5월7일 확정됐다.